안정환 "붐, 무인도서 고생 좀 해봐야"…3년 반만에 같이 섬으로

입력 2023.12.04 21:25수정 2023.12.04 21:25
안정환 "붐, 무인도서 고생 좀 해봐야"…3년 반만에 같이 섬으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안정환, 붐이 3년 반만에 같이 무인도로 향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방송인 붐을 데리고 섬으로 떠나 눈길을 끌었다.

안정환이 먼저 등장했다. 경운기를 몰고 나타나더니 "왔나? 제대로 온 적이 없어, 시간 맞춰서"라며 툴툴거렸다. 알고 보니 갯벌에서 기다린 뒤 손님을 데리러 나가는 중이었다.

이때 손님으로 붐이 깜짝 등장했다. 이들은 서로를 보자마자 함박웃음을 지었다. 반갑게 포옹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선사했다.

안정환이 인터뷰에서 속내를 고백했다. "붐하고 나와 보고 싶었다. 3년 넘게 '안다행' 하는 동안 한번도 같이 못 나왔다. 같이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오늘 붐을 고생 좀 시켜야겠다. 붐이 그동안 편한 사람들하고 와서 고생을 많이 안 했더라"라며 "(붐은) 능력치로 따지면 그렇게 높지 않은 것 같다. 확실하게 이번 기회에 혼쭐을 내주려 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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