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재 "'태후' 유시진 대위와 소속·군번도 같아…하지만 내겐 송혜교가 없었다"

입력 2023.12.04 10:05수정 2023.12.04 10:05
최영재 "'태후' 유시진 대위와 소속·군번도 같아…하지만 내겐 송혜교가 없었다"
사진=MBC '복면가왕'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강철부대'의 선임 마스터 최영재가 '태양의 후예' 유시진 대위와 평행이론은 물론 해외 파병 경험담 및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최영재는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야구배트맨'으로 출연, 1라운드 듀엣 경연에서 '농구코트맨'과 함께 '한 걸음 더'를 열창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체가 공개된 직후 최영재는 "(나와)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유시진 대위(송중기 분)와 소속, 계급, 군번이 모두 동일하다, 극 중 나이도 같고 해외 파병 경험까지 똑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나에게는 송혜교씨가 없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최영재는 현재의 아내와 운명적인 인연을 공개하며 "대학교 1학년 때 첫눈에 반해 만났다"라며 "아내와 전공과 나이, 생일, 혈액형까지 똑같다, 10년을 연애하고 레바논에 평화유지단으로 파병을 가기 전날, 이렇게 떠나면 헤어질 것 같아 결혼을 결심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영재와 아내 안하나씨는 용인대학교 경호학과 신입생 때 연애를 시작해 현재 결혼 12년차로 슬하에 두 딸을 키우고 있다.

한편 최영재는 지난 2021년 채널A '강철부대'에 패널 겸 선임 마스터로 출연했으며 현재도 '강철부대3'에 선임마스터로 출연 중이다. SBS '미운 우리 새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JTBC '아는 형님' MBC '라디오 스타' 등에도 출연하며 방송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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