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코요태가 대구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코요태는 2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코요태스티벌 : 순정만남'(이하 '코요태스티벌') 대구 공연을 개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해적선을 타고 등장한 코요태는 애니메이션 '원피스' OST '우리의 꿈' 무대를 시작으로 '불꽃', '패션', '파란' 등 히트곡 메들리 무대를 펼쳤다. 코요태의 터질 듯한 에너지와 화려한 연출, 관객들의 폭발적인 열기가 한데 어우러져 환상적인 순간이 완성됐다.
코요태는 순정 만화를 연상시키는 멤버들의 삼각관계 영상을 포함한 다양한 VCR은 물론, 김종민, 빽가의 댄스 배틀, 신지의 '하이프 보이'(Hype Boy) 등 무대까지 선보였다. 관객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감탄한 코요태는 "재킷 벗어 던지고 놀자, 공연 끝나면 관객 모두 1kg이 빠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객들은 무대 내내 떼창과 떼춤으로 코요태와 함께 뛰어놀며 축제의 장을 만들어 냈다.
코요태는 내년 1월27일 오후 6시 부산 KBS홀에서 '코요태스티벌' 부산 공연을 개최, 단독 콘서트로는 처음 부산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