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최민수와 연기한 이승연·황신혜 불편? 친하게 지내"

입력 2023.12.03 08:49수정 2023.12.03 08:49
강주은 "최민수와 연기한 이승연·황신혜 불편? 친하게 지내"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강주은이 이승연 황신혜와 친하게 지낸다고 말했다.

오는 6일 처음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새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는 세상 누구보다 가깝지만, 때론 세상 누구보다 멀게만 느껴지는 아빠와 딸의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 11월 중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MC 전현무는 "이승연씨가 최민수씨 짝사랑하는 연기를 하셨었죠?"라고 물었고, 이승연은 "항상 공교롭게 민수 오빠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저는 민수 오빠를 바라보는 짝사랑 역할을 두 번이나 했다"라고 말했다.


전현무가 "드라마 본 적 있나, 불편하진 않았냐"라고 묻자, 강주은은 "사실 승연씨나 황신혜씨같이 저희 남편하고 관계를 가졌던(?) 분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대답, 살짝 서툰 한국어 실력으로 모두를 당황시켰다. 이에 이승연은 강주은의 발언을 수습하느라 진땀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강주은이 거침없는 입담과 예능감을 대방출하며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아빠하고 나하고'는 오는 6일 밤 10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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