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이번 '렌트'가 인생 마지막…조권 있는데 내가 버티면 되겠나"

입력 2023.12.02 20:12수정 2023.12.02 20:12
김호영 "이번 '렌트'가 인생 마지막…조권 있는데 내가 버티면 되겠나"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배우 김호영이 뮤지컬 '렌트'를 다음 세대에 넘기겠다고 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뮤지컬 '렌트'의 김호영과 조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호영은 이번 뮤지컬 '렌트' 무대가 인생 마지막이라고 밝혔다. 김호영의 파격 선언에 모두 서운함을 표하며 이유를 물었다. 신동엽은 "뭐 그런거 선언하지마"라고 조언했지만, 그럼에도 김호영은 "나이를 좀 더 먹으면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더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피부 나이가 좋으니까 하려면 더 할 수 있겠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샀다.

이어 김호영은 특유의 말투로 "뭘 부여잡고 앉아 있어" "내줄 때 내 줘야지"라고 말해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김호영은 조권을 보며 "이런 애가 나왔는데 내가 버티고 있으면 되겠냐"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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