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 최화정, 동안 미모 비결 "서마지 더 좋아…선크림 안 바르는건 무식"

입력 2023.12.02 17:46수정 2023.12.02 17:46
62세 최화정, 동안 미모 비결 "서마지 더 좋아…선크림 안 바르는건 무식"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캡처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62세 나이에도 동안 미모를 유지 중인 방송인 최화정이 자기관리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최화정과 처음 공개하는 홍진경 만두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최화정은 유튜브를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나한테도 유튜브 하자는 사람 있을 거 아니냐"며 "나는 하기 싫다, 그리고 (게스트 초대) 자신이 없다, 유튜브 하면 사람 초대해서 말하지 않나, 나는 자신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홍진경은 "그리고 이 언니는 누구한테 전화해서 나와달라는 말을 못한다"고 거들었다. 최화정은 "나 그런 거 너무 스트레스다"라며 "그러다 거절 당하면 써마지 한 거 다 내려올 거다, 울세라 한 거 다 내려와, 나 엄청 상처받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홍진경은 "울세라 하면 좋아?"라고 물었고, 최화정은 "울세라보다 서마지가 더 나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홍진경은 "보톡스 하나 맞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고, 최화정은 "어리니까 그렇지"라며 "네가 추구하는 게 시크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이잖아"라고 이해했다.

하지만 홍진경은 "사람들이 보기 안 좋다고 이젠 하라고 하더라"며 "무슨 깡으로 아무 것도 안 하냐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이때 제작진이 "(홍진경은) 선크림도 안 바른대요"라고 폭로했고, 홍진경은 "나 선크림이 없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최화정은 "그건 무식한 거야"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홍진경이 "나 선크림 바르면 뭐가 난다"고 바르지 않는 이유를 밝혔지만, 최화정은 "계속 찾아야 한다, (트러블) 안 나는 걸로"라며 "오늘 같은 날도 발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진경은 "그런 걸 신경 쓰기 시작하면 늙는다더라"며 "그래서 나랑은 아직 멀다 생각해서 신경 안 썼는데 올해 들어 갑자기 팍 나이들어보이더라, 나도 이제 (관리) 해야 되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에 최화정은 "그래도 네가 참 식생활도 바르고 해서 안 늙었다"며 "그런데 이제는 할 때가 됐다"고 조언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