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놀라운 토요일'에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조권이 출격한다.
2일 오후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김호영과 조권이 출연해 풍성한 재미를 선물한다.
두 게스트는 시작부터 맹렬한 기세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전구가 달린 뮤지컬 의상을 입고 등장,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데 이어 입담마저 뽐내는 것. 김호영은 "뮤지컬 '렌트'의 엔젤 역할이 올해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면서 "피부가 좋아서 더 할 수 있겠지만 (후배들에게) 넘기겠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안긴다.
조권은 키와 라이벌전을 벌인 에피소드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서 키와 과도한 댄스 배틀을 벌였고, 그 후유증으로 골반이 틀어진 것 같다는 고백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받아쓰기에서도 이들은 존재감을 과시한다. 다채로운 리액션은 물론, 영웅볼 찬스 사용을 위해 무대로 나갈 때조차 범상치 않은 몸짓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고.
두 사람의 놀라운 받쓰 실력도 공개된다. 김호영은 아무도 듣지 못한 부분을 잡아내고, MC 붐의 잔소리에는 기세로 응수해 모두를 포복절도케 한다. 조권 역시 영웅이 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며 열정적으로 의견을 제시한다. 이 밖에 데뷔 12주년을 맞아 펼쳐진 한해의 맹활약, 도레미들의 마음에 쏙 든 붐의 새로운 힌트도 이목을 모을 전망.
한편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끝이라면'이 출제된다. 지난 출연 당시 도레미들과 한 편의 뮤지컬을 완성한 김호영은 이날도 매력적인 서사의 뮤지컬 2탄을 공개한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