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삼달리' 신혜선 "지창욱 눈빛, 관광 상품으로 팔아도 돼"

입력 2023.12.01 14:55수정 2023.12.01 14:55
'웰컴투 삼달리' 신혜선 "지창욱 눈빛, 관광 상품으로 팔아도 돼"
JT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신혜선이 '웰컴투 삼달리'를 통해 지창욱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신혜선은 1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 연출 차영훈) 제작발표회에서 지창욱과의 호흡에 대해 "일단은 기대가 많이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 또한 '실제로 눈빛을 보는 건가' 이런 기대도 됐다"며 "실제로 보니까 관광 상품으로 팔아도 되겠다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신혜선은 "대본에서의 용필도 너무 매력이 있는데, 대본의 용필보다 현장에서의 용필의 매력이 더 플러스가 됐다"며 "오빠가 매력 플러스를 잘 시키는 사람인 것 같아서 생각보다 캐릭터가 더 매력이 있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오빠 자체가 저는 되게 웃기고 재밌더라, 재밌는 수준을 넘었다"며 "제가 남한테 쉽게 웃는 사람이 아닌데 너무 웃기더라, 용필이 할 때도 너무 웃겼다, 카메라 앞에서 웃음을 못 참는 사람이 아닌데 제가 실제로 웃는 게 방송에 많이 나올 것 같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용필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 용필이를 보면서 캐릭터성을 찾아갈 수 있게 도와준 것 같아서 호흡은 뭐"라며 엄지 척 포즈를 취했다.

한편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같은 삼달(신혜선 분)이 어느 날 모든 걸 잃고 곤두박질치며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지창욱 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 그리고 다시 사랑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일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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