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이영애가 그룹 방탄소년단과 만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이영애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영애는 "20대 때는 욕심과 성취욕만 있어서 유연성이 없었다"라며 "30대 때는 다양성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를 위해 바이올린을 8개월 배웠다고 이야기했다.
MC 재재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하자 이영애는 "BTS(방탄소년단) 팬이이어서 마마(MAMA)에 시상하러 갔다, 감사하게도 (방탄소년단이) 대기실까지 와주셔서 자랑 좀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영애는 "다시 태어나면 가수한다고 했다, 가수도 재밌을 것 같다"라며 "싱어송라이터도 재밌을 것 같다, 저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앨범을 내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에 재재가 "아이돌 비주얼 센터 하면 어떤가"라고 하자 이영애는 "아이돌은 말고 얼굴 없는 가수가 하고 싶다"라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