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한 입대 절차에 돌입했다. 이러한 가운데 뷔(본명 김태형·27)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SDT)에 지원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RM(본명 김남준·29)과 뷔는 내달 11일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특히 뷔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 SDT(SDT·Special Duty Team) 또는 특임대라고 불리는 특수부대에 지원했다는 전언이다.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는 대테러 부대이자 강력 사건 발생 시 이를 제압하고 검거하는 군사경찰 부대다. 대테러작전, 요인 경호, 군 강력범 체포, 인질 구출 및 구호활동을 펼치는 독특한 병사체계를 갖췄다.
특임대원들은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는 체력훈련을 기본으로, 특경무술과 사격술, 건물레펠, 헬기레펠 등 극강의 기술을 익혀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뷔의 수방사 특임대 지원과 관련 육군 및 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확인이 어렵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지민(본명 박지민·28)과 정국(본명 전정국·26)은 내달 12일 현재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본명 김석진·30이 조교로 복무하고 있는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지난해 12월 현역 입대한 진은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