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2' 송강 "노출신, '화난 등' 준비…예쁘게 나와 만족"

입력 2023.11.30 12:18수정 2023.11.30 12:18
'스위트홈2' 송강 "노출신, '화난 등' 준비…예쁘게 나와 만족" [N현장]
배우 송강이 30일 오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D동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3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스위트홈2 '송강이 노출신에서 '화난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새 드라마 '스위트홈2'(극본 김칸비/연출 이응복)의 제작발표회가 30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렸다.

송강은 극중 노출신에 대해 "등 쪽을 '화난 등' 느낌으로 준비했다,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하면서 만들어진 신이다, 예쁘게 나와서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인데 그 신을 하고 나서 감독님에게 감사했다, 부끄러움이 반으로 줄었다, 감독님이 한층 더 저를 성장시켜주시는 것 같아서 마음 깊이 감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이응복 감독은 "(노출신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그 신의 마지막에 있다, 괴물에 대해 공감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인데 괴물은 실제 없는데도 그걸 너무 슬프게 표현하더라, 감정을 끌어 올리는 모습이 대단했다"라고 칭찬했다.

'스위트홈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난 2020년 공개된 시즌1의 흥행에 힘입어 3년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오는 12월1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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