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유리, 고된 빨래 개기 "엄마로 산다는 것 우울하기도…밤새 놀고파"

입력 2023.11.30 11:33수정 2023.11.30 11:33
쿨 유리, 고된 빨래 개기 "엄마로 산다는 것 우울하기도…밤새 놀고파"
유리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혼성그룹 쿨 유리가 가사 노동 중인 엄마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유리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청난 양의 빨래를 개는 일상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유리는 해당 영상을 올린 뒤 "엄마로 산다는 거"라며 "행복한 날도 있고 우울한 날도 있고 싸우는 날도 있고 화해하는 날도 있고 기쁜 날도 있고 슬픈 날도 있고 짜증 나는 날도 있고 파이팅하는 날도 있고 너무 힘든 날도 있고 너무 감사한 날도 있고 그냥 그런 날도 있고 그냥 신나는 날도 있고"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유리는 "엄마도 예쁜 옷 입고 구두도 신고 싶고 엄마도 친구들이랑 밤새워 놀고도 싶고 엄마도 그냥 하루 종일 누워있고도 싶고 엄마도 노래도 부르고 싶고 엄마도 춤도 추고 싶고 엄마도 술도 마시고 싶고 그러네! 오늘은 그냥 그러고 싶은 날이네"라고 털어놨다.

한편 유리는 2014년 골프 선수 겸 사업가 사재석씨과 결혼했으며, 현재 세 자녀와 함께 미국 LA에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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