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원터치 라벨 제거 직접 개발…특허 내고 상까지 받아" 깜짝

입력 2023.11.29 23:13수정 2023.11.29 23:13
장동민 "원터치 라벨 제거 직접 개발…특허 내고 상까지 받아" 깜짝
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개그맨 장동민이 놀랄 만한 근황을 공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장동민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MC들로부터 "최근 뉴스에 나와 화제를 모았다던데"라는 질문을 받았다.

장동민은 "환경부 주관 환경창업대전 나가서 우수상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이어 "원터치로 라벨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해서 특허를 냈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김구라, 김국진 등 MC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자 장동민은 "아니 제가 개발자라고요"라며 역정을 내 폭소를 유발했다.

장동민이 아이디어는 물론 기술까지 개발한 뒤 2022년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올해 법인을 만들어서 환경창업대전에 나가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갑자기 발명품을 만든 계기가 뭐냐"라는 질문이 나왔다.
장동민은 "집에서 분리배출 다 하지 않냐. 요즘 라벨 제거 후 버리라고 하는데 그걸 하나하나 뜯기는 하는데 좀 귀찮기도 하다. 집 밖에서 음료 버릴 때는 분리하지 않고 그냥 버리지 않냐. 그때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품을 구매할 때까지는 라벨지가 있고 소비자가 오픈할 때 제거되면 어떨까 싶더라"라며 직접 제품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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