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88세 보디빌더 등장에 "대단해"…30년 된 모래주머니 '깜짝'

입력 2023.11.29 21:23수정 2023.11.29 21:23
유재석, 88세 보디빌더 등장에 "대단해"…30년 된 모래주머니 '깜짝'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재석이 80대 보디빌더 등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대한민국 최고령 보디빌더 서영갑씨가 게스트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전설의 근육 전도사'라 불리는 그는 "현역 최고령 보디빌딩 선수로 올해 88세 된 서영갑이다"라며 자기 소개를 했다. 이내 근육을 과시하는 포즈를 취하자 MC 유재석, 조세호가 연신 감탄했다.

유재석이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찼는데 외출 시에도 찬다 하더라"라며 궁금해 했다. 서영갑씨는 "이게 생활이 됐다. 대문 나서면 일단 차고 외출한다. 이걸 차니까 무릎 관절 인대, 근육 강화 등에 좋다. 신호등 앞에 서 있으면 그때 종아리 근육 운동을 한다. 탱탱해지고 여러가지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나이가 들수록 하체 운동이 중요하다 하더라. 어느 순간 나이가 들면 근육이 1년마다 줄어든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서영갑씨는 30년 가까이 된 모래주머니를 공개해 놀라움을 더했다. 하나당 2.5kg 무게라고 전해졌다. 그가 한쪽 모래주머니를 빼자마자 유재석이 "솔직히 지금 다리 한쪽 가벼우시죠?"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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