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썸 탈 때 아내에게 엄청 매달렸다…술취해 전화해 '왜 안사귀냐'라고"

입력 2023.11.29 11:45수정 2023.11.29 11:45
슬리피 "썸 탈 때 아내에게 엄청 매달렸다…술취해 전화해 '왜 안사귀냐'라고"
사진='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슬리피가 아내와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모델 이현이와 가수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슬리피는 "나는 (썸 탈 때 아내에게) 엄청 매달렸다, '왜 안사귀는거냐'라고"라며 "썸이 길었다, (아내가) 아직 더 만나봐야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술취해서 전화해서 '왜 안사귀냐'라고 했다"라고 했다.

이에 이현이는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는 것은 (아내도) 마음이 있는 것"이라며 "마음에 없었는데 술먹고 그러면 바로 차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남편에게 내가 술먹고 전화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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