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윤경호가 눈컴퍼니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눈컴퍼니의 성현수 대표는 28일 윤경호와의 전속계약을 공식화하며 "장르를 가리지 않고 특유의 흡인력 있는 연기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스크린을 채워온 윤경호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껏 그래왔듯 윤경호가 견고하게 연기에 몰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좋은 전환점을 맞이한 윤경호가 보여줄 연기 행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경호는 강렬한 에너지와 개성으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며 한국 영화·드라마계에 없어서는 안 될 굵직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드라마 '비질란테' '최악의 악' '안나라수마나라' '그린마더스클럽' '이태원 클라쓰'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도깨비'를 비롯해 영화 '30일' '잠' '정직한 후보' '시동' '배심원들' '완벽한 타인' '옥자' 등 매 작품 존재감을 빛내며 쉴 틈 없는 '열일'을 이어왔다.
특히 최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에서는 추악한 범죄집단의 우두머리 김삼두 회장 역을 맡아 나라를 좀먹는 사회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폭발적인 존재감으로 그 저력을 오롯이 입증했다.
윤경호는 선악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공고히 구축해 온 만큼, 눈컴퍼니와의 새 출발을 알린 그가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을 찾아올지 더욱 기대된다.
한편 윤경호가 새 둥지를 튼 눈컴퍼니는 강길우, 권다함, 김보라, 김슬기, 김정우, 노재원, 박소진, 박정연, 우지현, 유의태, 윤병희, 이레, 이민지, 이상희, 이석형, 이유지, 임세미, 장선, 전배수, 조수향, 조한철, 한동희가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