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신혼 6개월차 손민수, 임라라 부부가 잦은 다툼을 고백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엔조이 커플'로 잘 알려진 크리에이터 손민수, 임라라 부부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들은 "'엔조이 커플'이라 불리는데 즐기지를 못하는 것 같다"라며 입을 열었다. 임라라는 "둘의 스타일이 완전 다르다. 주위에서 '결혼하면 어떠냐' 묻는데 저는 그럴 때 '좋은 점 1000가지면 나쁜 점도 1000가지야' 대답한다"라고 밝혔다.
손민수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싸우는 이유에 대해 "진짜 많다. 저는 자취를 할 때도 얼마 쓸 지 알뜰하게 계산한다. (돈 때문에) 정말 크게 싸운 적도 몇 번 있다"라면서 "소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등심, 특등심이 있길래 저렴한 등심으로 시켰다. 그랬더니 라라가 '왜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결정하냐' 하더라. 사소한 차이가 나서 싸운 적이 많다"라고 전했다.
하와이로 떠난 신혼여행 당시에도 싸움이 이어졌다고. 임라라는 손민수에 대해 "무조건 가성비 여행을 좋아한다. 그런데 저는 무조건 돈을 써야 한다. 신혼여행 가서도 엄청 싸웠다"라고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가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