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던언니' 초아 "아이돌, 약으로 버티는 친구들 많아…잘 챙기길"

입력 2023.11.28 13:26수정 2023.11.28 13:26
'놀던언니' 초아 "아이돌, 약으로 버티는 친구들 많아…잘 챙기길" [N현장]
가수 초아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씨네큐브 광화문점에서 열린 E채널-채널S ‘놀던언니’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놀던언니’는 마이크 하나로 대한민국을 휘어잡았던 언니들 5인방이 뭉친 노필터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28일 밤 8시 40분 첫 방송된다. 2023.11.2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초아가 케이팝 아이돌 후배를 위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E채널과 채널S 의 새 예능 프로그램 '놀던언니'(연출 방현영)의 제작발표회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가수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와 방현영 PD, MC 토비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초아가 "K팝 아이돌 중에서 약으로 버티는 친구들이 많다"라며 "저는 번아웃이 와서 특별한 케이스로 오래 쉬었다, 이것을 어떻게 유지하지 고민하던 와중에 언니들을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채리나 언니가 당장 지금 잘나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버티다가 뒤돌아봤을 때 니 자리가 있는 게 중요하다고 하셨다"라며 "언니들이 산 증인으로서 (지금까지)활동해주신다, 그런 친구들을 응원하면서 산 증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초아는 "해외 활동과 한국 활동을 하면 바빠서 정신적인 문제를 겪는 친구들이 있다"라며 "정신 건강하고 행복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 자기 인생 잘 챙기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한편 '놀던언니'는 노래 하나로 이름을 떨친 언니 5인방의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언니들이 들려주는 음악과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28일 오후 8시40분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