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방송인 조우종이 전 축구선수 이영표에게 연락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조우종-정다은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조우종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중계 복기를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올해 아시안게임 축구 캐스터로 활약했던 조우종은 중계를 위해 노력했던 빽빽한 중계 노트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정다은이 "다 끝났는데 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어"라고 묻자 조우종은 "미안해서"라며 시청률 꼴찌를 기록한 사실을 밝혔다.
이어 조우종은 과거 같은 방송사 중계진으로 활약하며 함께 시청률 1위를 맛봤던 전 축구선수 이영표에게 연락했다. 조우종은 이영표를 '내 동생'이라고 표현하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기도. 조우종은 이영표에게 "아시안게임 고생했어, 우린 시청률 꼴등 했어"라고 하소연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