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 심형탁, 물고기 앞 작아진 새신랑…"아내가 방송 안 봤으면"

입력 2023.11.27 21:42수정 2023.11.27 21:42
'사야♥' 심형탁, 물고기 앞 작아진 새신랑…"아내가 방송 안 봤으면"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심형탁이 물고기 앞에서 작아진 모습을 보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배우 이상우와 그의 절친들 이민우, 심형탁, 이가령이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에 도전했다.

이날 멤버들은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통발을 확인했다. 심형탁의 통발에 물고기가 잡혔지만 그는 물고기를 꺼내지 못하며 계속해서 비명만 질러 폭소를 유발했다.

이를 지켜보던 개그우먼 김민경이 "겁 진짜 많다. 뒤에서 부르면 '악!' 할 정도로 겁이 많다"라면서 절친으로서 심형탁의 성격을 전했다.

그러자 방송인 붐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심형탁의 일본인 아내 사야를 언급하며 "저기 형탁씨 아내 분이 이 방송 좀 안 봤으면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심형탁은 괴로워하면서 "나 못해. 미안해. 어렸을 때 물고기 공포증이 있었다"라고 절친들에게 고백했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조차 물고기를 겁내며 잡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를 본 '안촌장' 안정환이 "초창기 '안다행' 멤버들 같다"라면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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