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강율, 친부 방형주에 복수 다짐…이미영, 남편 대신 사과(종합)

입력 2023.11.27 20:17수정 2023.11.27 20:17
'우아한 제국' 강율, 친부 방형주에 복수 다짐…이미영, 남편 대신 사과(종합)
KBS 2TV '우아한 제국'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우아한 제국' 강율이 친부 방형주를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27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에서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정우혁(강율 분)의 모습이 담겼다.

정우혁이 정준희(김미라 분)와 우영란(이미영 분)의 대화를 통해 양희찬(방형주 분)이 자신의 친부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정우혁은 그럴 리 없다고 현실을 부정하며 오열했고, 정준희를 통해 진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에 정우혁은 정준희에게 낙태를 종용하고, 정준희를 숨어 살게 만든 양희찬의 악행에 분노하며 그를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정우혁은 "내 손으로 무너뜨릴 거다"라며 양희찬이 정준희 앞에 무릎꿇고 용서해달라고 빌게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나 정준희 "널 버렸지만, 아버지는 아버지다"라며 복수를 하려는 정우혁을 말리며 애원했다.

황성일(권오현 분)이 정준희를 찾아와 양희찬과 연을 끊었다고 밝혔다. 이어 황성일은 정준희에게 "못 헤어진다, 이 세상에 머무는 날까지 아낌없이 사랑하겠다"라며 반지를 건네고 고백했다.


우영란이 양희찬을 대신해 정우혁에게 사과했다. 우영란은 아무 것도 몰랐다는 사실을 사죄하며 "날 봐서라도 우리 빛나 아빠(양희찬) 용서해줘"라며 양빛나(현타, 김솔비 분)가 사실을 모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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