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레이디제인과 한영이 각자 남편을 두고 기싸움을 벌인다.
27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와 조정치, 정인 부부의 만남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 당시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의 집에 조정치, 정인 부부가 찾아왔다. 레이디제인은 "남편이 정치 오빠를 인생의 은인으로 모신다"고 말했고, 임현태 역시 "형에게 고마운 게 너무 크다"며 조정치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급기야 임현태는 결혼 10주년을 맞은 조정치, 정인 부부를 위해 역대급 이벤트까지 준비했다. 자칭 '이벤트 장인' 임현태는 '곰돌이 탈 프러포즈'로 레이디제인을 기함하게 한 전적이 있는 만큼, 이벤트 준비 과정부터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은 임현태 표 이벤트의 정체는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임현태는 조정치, 정인 부부를 위해 '로맨틱 일타 강사'로 변신했다. 결혼 1년 차 임현태가 결혼 11년 차 조정치에게 "형은 여자의 마음을 알 필요가 있다"며 훈수를 뒀다. 이에 스튜디오 MC들은 "11년 차 부부한테 조언을 하는 거냐"며 놀라워했다.
그러나 임현태가 야심차게 이끈 로맨틱 실습 장소가 공개되자 결혼 선배들도 "우와 여기가 어디냐"며 감탄했고, 이어지는 임현태의 '로맨틱 노하우'에 "신혼에게도 배울 점이 있다" "레이디제인도 좋아하네"라며 몰입했다. '유부남 선배' 김구라, 조우종, 오상진도 솔깃하게 한 임현태의 '로맨틱 강의'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상이몽' 대표 연하 남편들인 임현태와 박군의 평행이론도 공개됐다. 시도 때도 없는 상의 탈의는 물론, 과한 오지랖까지 완벽하게 똑 닮은 두 남자의 언행이 하나하나 비교되자 한영과 레이디제인은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질색했다. 특히 열정 과다 연하 남편 임현태의 일상을 쭉 지켜보던 한영은 "그래도 내 남편이"라며 선을 그어 레이디제인을 발끈하게 했다.
'동상이몽'은 이날 오후 10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