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 막말했던 이천수, 쌍둥이 독박육아 도전…"내가 살림왕" 자신만만

입력 2023.11.27 08:18수정 2023.11.27 08:18
아내에 막말했던 이천수, 쌍둥이 독박육아 도전…"내가 살림왕" 자신만만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천수가 쌍둥이 독박 육아에 도전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이천수가 홀로 쌍둥이 육아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워킹맘' 심하은은 출근하기 전 이천수에게 쌍둥이 밥 먹이고 약 챙겨주기, 병원 가기, 장보기 등의 고난도 미션을 안겨준다. 심하은은 그동안 자신에게 "집에 있으면서 정리 정돈 못 하냐" "애들이 알아서 노는데 네가 왜 바쁘냐" "네가 나만큼 벌 거냐" 등 집안일과 육아 관련해 막말 폭격을 날렸던 이천수에게 "한번 해봐라."라고 말한 뒤 집을 나선다.

이어 이천수는 "내가 살림왕"이라며 자신만만해하고, 이내 쌍둥이가 직접 장난감을 치우고 밥을 스스로 먹게 하는 자신만의 육아법을 선보인다. 또 쌍둥이가 약까지 스스로 먹자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지혜, 박준형 또한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천수는 힘든 독박육아를 예상했지만, 알아서 척척 해내는 둥이들 덕에 어깨가 으쓱해진다. 장보기에서도 둥이들이 카트를 직접 밀며 순조롭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이천수는 둥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다.
하지만 쌍둥이는 퇴근한 심하은이 등장하자 눈물을 보이고야 만다. 쌍둥이가 눈물을 보인 이유는 무엇일지 본 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살림남'은 이날 오후 9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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