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하하가 송지효의 '수학 올림피아드 콘셉트'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홍진호, 신예은과 함께 싱가포르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지효는 하하와 김종국과 함께 다음 미션 장소로 이동하던 중 각자 콘셉트에 맞게 콩트를 펼쳤다. 신입사원인 송지효는 퇴사한 김종국에게 "이직하고 생활은 어떠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너무 행복하다"고 답했다. 이를 듣고 있던 하하(하대리)는 김종국에게 "저 때문에 나가신 거 아니잖아요"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하하의 말의 끝나자마자 "맞다"고 대답해 웃음을 샀다.
퇴사 이유를 묻는 송지효에 김종국은 "(하하가) 너무 꼰대 같이 굴었다"고 했고 하하는 "사람들 많은 데서 깐다"며 불만을 표했다.
하하는 "요즘 '워라밸'이 대세예요"라는 송지효의 말에 "간당간당하니까 열심히 하세요. 수학 올림피아드 출신"이라고 말한 뒤, 송지효의 '수학 올림피아드 출신 콘셉트'에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송지효는 "수학적으로 5일은 지켜달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