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이태성의 동생이자 가수인 성유빈(36)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성유빈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좋은 소식을 전하고자 오랜만에 글을 남긴다"라며 "올해는 뮤지컬 공연으로 행복한 여름을 보냈고, 올해 겨울은 사랑하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 새로운 마음과 새 의미를 간직하며 인생의 소중한 2 막을 내디디려 한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정신없이 준비하느라 일일이 인사를 못 드린 분들이 너무 많아서 죄송한 마음이 크다"라며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저희의 앞날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 달라"라고 바랐다.
성유빈은 "좋은 기운 안고서 앞으로 좋은 작품, 좋은 음악 만들어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축복해 주신 마음 평생 소중히 간직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턱시도를 입은 성유빈과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예비 신부의 모습이 담겼다. 성유빈은 반려견을 들고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고 있다. 예비 부부의 환한 미소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성유빈은 지난 2007년 정규 1집 '네버 포겟 유'(Never Forget You)를 발매해 데뷔했다. 이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뮤지컬 '다시, 동물원'에 출연했다. 그는 배우 이태성의 동생이며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도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