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브이에스'(VS) 본격적인 팀 경쟁이 시작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브이에스'(VS)(이하 '노래방 VS') 6회에서는 팀 매칭을 위한 4차 미션 '100초 미션'에 이어 5차 미션 '팀 싱어롱'으로 본격적인 팀 서바이벌의 서막을 올렸다.
이날 방송된 6회는 Mnet에서 0.4%, tvN에서 1.3%로 총합 1.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프로듀서들은 심사숙고 끝에 마음에 드는 참가자들에게 우선예약, 예약 스티커를 붙이며 묘한 심리전을 펼쳤다. 꼴찌를 한 '영광'(장우영 서은광) 팀은 별소유 팀을 향해 "입금 바로 가능"이라며 우선 예약 스티커를 갈구하는 동시에 "일단 드리고 보자"라며 예약 스티커를 남발해 웃음을 유발했다. 유력 우승 후보를 영입하기 위해 러브콜을 보내야 하는 상황에 김민석은 "연애할 때 빼고 러브콜 처음"이라며 한탄하기도 했다.
그중 김영석은 무려 세 팀에게 우선 예약 스티커를 받으며 유력 우승 후보의 위엄을 입증했다. 무대 아래 옹기종기 모인 다른 프로듀서들을 본 김민석은 "다들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가지고"라며 견제해 폭소를 안겼다. '별소유'(소유 임한별) 팀은 홍승민이 노래를 시작하기도 전에 우선 예약 스티커를 붙였고 임한별은 "내 아들"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드러내는 등 인재 영입을 향해 프로듀서들이 적극 플러팅을 펼쳤다.
프로듀서들의 치열한 플러팅 끝에 마침내 최종 팀이 결정, 5차 미션 '팀 싱어롱'이 시작됐다. 프로듀서들의 디렉팅을 받은 참가자들의 실력도 일취월장했다. "우리 팀에서 우승 나올 확률 100%"라며 자신만만하던 발라드 장인 별소유 팀은 정통 발라드곡 '뻔한 이별'로 지붕을 날려버릴 듯한 엄청난 무대를 선보였다. 개성 있는 보컬들의 집합체 영광 팀은 댄스곡 '나 빼고 다 늑대'로 프로듀서들을 열광하게 했다.
유력 우승 후보 김영석을 필두로 감미로운 감성을 가진 '멜로데이'(멜로망스 데이식스) 팀은 11시간이라는 엄청난 녹음 시간을 자랑하며 '아픈 길'로 환상적인 화음을 만들었다.
한편 25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첫 번째 음원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