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골든걸스'가 30인의 전문가 앞에서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2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골든걸스'에서는 골든걸스 완전체 무대를 위해 연습에 매진하는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주, 2인 무대가 끝난 뒤, 미쓰에이의 '굿바이베이비'(Good-bye Baby)를 새 미션곡으로 받은 골든걸스가 4인 완전체 무대를 위한 맹연습에 돌입했다. 박진영은 노래부터 안무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며 부족한 점을 확인했다. 특히 동작 외의 부분을 맞춰야 선과 통일성을 갖출 수 있다고 조언하기도.
박진영이 30인의 전문가를 초빙해 무대부터 비주얼까지 평가받을 예정이라고 전해 골든걸스를 당황하게 했다. 그룹으로서는 신인이었지만, 이미 베테랑 중 베테랑인 골든걸스는 전문가들의 고정관념을 염려하기도.
이어 맏언니이자 데뷔 45년 차에 빛나는 인순이가 "약간 속상하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인순이는 "이미 자리 잡은 사람인데 다 평가받아야 한다는 건 속상하기도 하고, 용기를 많이 장착해야 할 것 같기도 하다"라고 부연했다.
박진영은 분위기가 가라앉은 골든걸스를 보며 "제 목표는 이 시장에서 파워풀한 영향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라며 더 많은 사람이 골든걸스를 사랑할 수 있도록, 평가 내용을 모아 신곡을 발표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박진영의 진심 어린 마음에 공감한 골든걸스는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았고, 인순이가 "정신 차려 골든걸스!"라고 외치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골든걸스가 완성한 미쓰에이 '굿바이 베이비' 무대가 공개됐다. 골든걸스는 공들여 준비한 퍼포먼스에 이어 랩까지 소화하며 첫 4인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KBS2TV '골든걸스'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4인(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이 K팝 최정상 프로듀서 박진영의 프로듀싱과 함께 그룹으로 컴백하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