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데몬' 감독 "판타지 요소 多 계약결혼…극적 요소 강할 것"

입력 2023.11.24 14:41수정 2023.11.24 14:41
'마이 데몬' 감독 "판타지 요소 多 계약결혼…극적 요소 강할 것" [N현장]
SBS '마이 데몬' 포스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마이 데몬' 김장한 감독이 드라마의 차별화된 지점에 대해 얘기했다.

2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극본 최아일/연출 김장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김유정, 송강, 이상이, 조혜주와 김장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장한 감독은 '마이 데몬'에 대해 "악마 같은 여자 도도희와 진짜 악마 정구원이 만나 필요에 의해서 계약결혼을 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라며 "서로 자기만을 생각하는 관계였다가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악마가 인간을 이해하고 인간이 악마를 이해하면서 펼쳐지는 다양한 재밌는 이야기가 담긴 드라마다"라고 소개헀다.

이어 김 감독은 동시간대에 계약 결혼을 같이 다루게 된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과 차별화된 지점에 대해 "일단은 저희 타사 작품을 본 게 아니다 보니 정확한 비교를 해서 말씀드리기 어렵다"라며 "저희 작품은 판타지적인 요소가 크다, 구원이 초월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극적인 요소가 강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저희 배우들이 사실 귀엽고 사랑스럽게 묘사가 잘 돼 있다"라며 "그것만으로 충분히 즐겁게 보실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자부했다.

한편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 분)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이날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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