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김지우 PD가 시즌3에서 시즌2보다 더 임팩트 있는 장면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MBC 새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이하 '태계일주3') 제작발표회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기안84, 덱스, 장도연, 김지우 PD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지우 PD는 시즌3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냐는 물음에 "시즌3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알려지지 않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라는 공간을 다른 식으로 소개해보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프리카 하면 내전이나 기아를 떠올리는데 이것 보다는 현지분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MZ 세대 친구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집중하고 싶었다"라고 했다.
김 PD는 "인도와의 차이점은, 인도는 종교적이고 성스럽고 정신적인 마주침이 있었다면 아프리카는 육체적이고 피지컬적이다"라며 "아프리가 현지 분들의 흥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시즌2에서 갠지스 강물을 마시는 장면이 큰 임팩트가 있었지만 이번에도 더 재밌는 장면이 있다"라고 예고했다.
'태계일주3'는 시즌1 남미, 시즌2 인도에 이어 아프리카로 떠나는 기84의 세 번째 세계여행 프로젝트로 오는 26일 오후 9시10분 처음 방송된다. 또한 OTT인 웨이브와 넷플릭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