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기 옥순, 제주도 출신 광수에 "혼저옵서예~" 애교…데프콘까지 '심쿵'

입력 2023.11.22 23:32수정 2023.11.22 23:31
17기 옥순, 제주도 출신 광수에 "혼저옵서예~" 애교…데프콘까지 '심쿵'
SBS플러스 '나는 솔로'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17기 옥순이 애교 가득한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슈퍼 데이트권 획득 후 17기 남녀 출연자들에 묘한 기류가 감돌았다.

이날 슈퍼 데이트권을 차지한 옥순이 공용 거실에 등장하자마자 광수가 바로 근처에 다가가 앉았다. 조금 지난 뒤에는 옥순의 옆자리를 차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옥순이 소파에서 내려가 라면을 먹겠다고 하자, 광수는 "먹지 마요, 겨우 올라왔는데"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이어 "남자랑 물놀이 해봤냐"라고 물었다. "안 해봤다, 물놀이 좋아하냐"라는 옥순의 얘기에는 "내가 제주도 사람 아니냐"라고 답했다. 이때 옥순이 "왜 제주도 사투리 안 쓰냐"라더니 "혼저옵서예~"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같은 모습에 광수는 물론 영상을 지켜보던 MC 데프콘까지 '심쿵'했다. 데프콘은 "방금 귀여웠다, 우와~"라면서 감탄했다. "지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남자들이 귀엽다고 난리다"라고도 전했다.

광수는 옥순과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불안정한 연애가 좋다"라는 그의 말에 옥순은 "이런 확고함이 좋다. 뭔가 자기 가치관에 대해 정확한 근거가 있지 않냐"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광수는 대화를 하다가 "이거 뭔가 내가 플러팅 당하는 것 같지?"라는 등 설렘을 표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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