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이찬원 때문에 방송 출연…효도한다고 생각해"

입력 2023.11.22 20:48수정 2023.11.22 20:48
전한길 "이찬원 때문에 방송 출연…효도한다고 생각해"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이찬원의 팬인 어머니를 위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한국사 일타 강사 전한길이 퀴즈에 도전했다.

공무원 한국사 수강생 1년 연속 1위, 매운맛 강의로 노량진의 전설에 등극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옥문아들'에 출연했다. 앞서 JTBC '짠당포'에 출연했던 전한길은 '옥문아들'이 예능 두 번째 출연이라고 밝히며 "그 이후 방송 안 나간다고 했다, 저는 강사니까 강의가 본업이라"라고 덧붙였다.


이어 전한길은 이찬원의 팬인 어머니의 권유로 '옥문아들'에 출연했다고 고백했다. 전한길은 이찬원이 나오는 프로그램에 나오길 바라는 어머니의 말에 몇 번이고 거절했다고. 그러나 "몇 살까지 살지 모르는데 이찬원이 나오는데 나가라"라는 어머니의 부탁에 효도라고 생각하고 나오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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