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김유정이 로맨틱코미디 '마이데몬'으로 더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만들 예정이다.
김유정은 오는 24일 처음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데몬'을 통해 '로코퀸' 등극을 예고한다.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홍천기'까지 성공시키며 '사극 여신'의 저력을 보여준 김유정. 이후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서 17세 소녀 나보라로 변신해 아련하고 풋풋한 첫사랑을 그리며 전세계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뿐만 아니라,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는 1인 3역을 맡아 무대 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관객들의 호평 속에서 연기 내공을 마음껏 펼쳐냈다. 온갖 장르를 자신의 것으로 체화시키며 대체불가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유정이 이번에는 '로코'로 돌아온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구원(송강 분)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로 공개된 포스터와 티저 영상만으로도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유정이 '마이 데몬'에서 완벽한 비주얼은 물론, 시크하고 도도한 커리어 우먼의 모습부터 달콤살벌한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고돼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20대 대표 여배우 김유정이 이번에는 어떤 다채로운 연기를 펼쳐낼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오는 24일 첫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