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 '미녀와 순정남' 재벌 2세역 낙점…임수향·지현우와 호흡

입력 2023.11.22 08:01수정 2023.11.22 08:01
[단독] 고윤, '미녀와 순정남' 재벌 2세역 낙점…임수향·지현우와 호흡
배우 고윤/뉴스1 ⓒ News1 DB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고윤이 '미녀와 순정남'에 합류한다.

22일 뉴스1 취재 결과, 고윤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 출연한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재기 불능 시궁창 밑바닥으로 추락한 여배우와 그 여배우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혈기 왕성한 초자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파란만장 러브스토리를 그리는 드라마다.

'미녀와 순정남'은 '오자룡이 간다'(2012) '장미빛 연인들'(2014) '불어라 미풍아'(2016) 및 각각 최고 시청률 49.4%(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와 38.2%를 달성했던 '하나뿐인 내편'(2018) '신사와 아가씨'(2021) 김사경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윤은 극 중 재벌집 둘째이자 주인공 박도라가 출연하는 드라마 투자사의 대표인 공진단 역을 맡는다. 공진단은 박도라, 고필승 감독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인물로, 고윤이 앞서 출연 물망에 오른 임수향, 지현우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고윤은 지난 2011년 영화 '가문의 수난'으로 데뷔한 후 '아이리스2'(2013) '호텔킹'(2014) '크리미널 마인드'(2017) '시지프스: the myth'(2021) '아다마스'(2022) '미씽: 그들이 있었다2'(2022) '카지노 시즌1'(2022) 등 드라마와 '국제시장'(2014) '오늘의 연애'(2015) '인천상륙작전'(2016) '가문의 영광: 리턴즈'(2023) 등 영화에서 활약했다. 매 작품 존재감을 보여줬던 고윤이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임수향과는 어떤 로맨스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미녀와 순정남'은 현재 방영 중인 '효심이네 각자도생' 후속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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