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송사 스님이 레그 프레스 기록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성지순례'에서는 송산 스님, 유경선 신부, 차성진 목사가 '산스장'(산과 헬스장의 합성어)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크리에이터 김계란이 깜짝 등장한 가운데 이들은 벤치프레스, 스미스머신, 레그프레스로 체력을 확인해 봤다.
먼저 벤치프레스에서는 차성진 목사가 60kg까지는 성공했지만 70kg에서 실패했다. 유경선 신부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별이 보이네~ 스님도 이거 못 든다"라고 했지만 송산 스님은 108배의 저력을 보여줬다. 70kg 성공으로 놀라움을 자아낸 것.
송산 스님은 스미스머신에서도 홀로 80kg을 기록하며 놀라움을 더했다. "우와~ 진짜 잘하신다"라는 칭찬에는 "108배 수행 많이 하셔라"라면서 여유 있는 미소를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방송인 풍자가 "헬스장 갈 필요 없다.
특히 송산 스님은 레그프레스에서 다시 한번 108배의 힘을 과시했다. 무려 308kg 도전에 성공했기 때문. '산스장 종교대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를 향해 "식물성 단백질의 힘을 증명했다"라며 극찬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