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이택림이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을 열창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원조 국민 MC 이택림이 함께 했다.
지난 주, '회장님네 사람들'을 방문한 이택림은 가수 이미자 콘서트를 10년째 진행 중인 근황을 전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이택림은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을 부르며 하모니카, 기타 연주를 선보여 가을 정취를 더했다.
노래가 끝난 뒤, 이택림은 "(이미자가) 2시간 동안 28곡을 부르는데 숨도 안찬가 봐"라며 60년 동안 3000여곡을 발매한 이미자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이택림은 "제가 아는 어떤 남자가수는 47년 동안 음반 7장을 냈는데, 한 번도 히트를 못 한 사람이 있다"라고 밝히며 "나!"라고 자신을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