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래, 스포츠카 자랑에 진심…♥임미숙 "차랑 결혼하지" 잔소리 폭발

입력 2023.11.20 20:31수정 2023.11.20 20:31
김학래, 스포츠카 자랑에 진심…♥임미숙 "차랑 결혼하지" 잔소리 폭발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학래가 자신이 보유한 스포츠카를 자랑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코미디언 부부 김학래, 임미숙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부부는 절친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장을 보러 나섰다. 주차장에는 두 대의 차량이 있었고, 김학래는 스포츠카를 택했다. 임미숙의 잔소리가 시작됐다. "왜 그걸 타냐, 큰 걸 타야지, 또 뚜껑 열려고 그러지!"라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이를 본 제작진이 "두 대 다 선생님(김학래) 차냐"라고 물었다. 임미숙은 맞다며 "이건 내가 사 줬고, 다른 한 대는 남편이 샀다고 하는데 조금밖에 안 보탰다. 나머지는 다 내가 냈다"라고 강조했다.

"이 차의 장점을 말해 달라"라는 제작진의 요청에 임미숙이 "단점 말하면 안되냐"라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너무 시끄럽고 밤에 누가 배달 온 줄 알았다. 근데 보니까 김학래씨였다. 동네 창피해 죽겠다"라면서 "늦게 들어오는 걸 동네가 다 알아. (오토바이 지나가는) 딱 이런 소리가 이 차야"라고 했다.


이에 김학래가 못마땅해 했다. 그는 "이 차는 사운드 만들 때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조언을 해 가면서 만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같은 주장에 임미숙이 "차랑 결혼하지, 나랑 왜 했나 몰라~"라고 농을 던져 웃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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