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겸 배우 최종현(틴탑 창조)이 팬들과 특별한 순간들을 공유했다.
최종현(틴탑 창조)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단독 팬미팅 '종현이의 생일 파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종현이의 생일 파티'는 최종현이 데뷔 13년 만에 솔로로는 처음 연 단독 공연이다. 최종현의 생일 이틀 후이자 입대 이틀 전이라 더욱 특별하고 뭉클한 시간들이 펼쳐졌다. 최종현은 공연장을 꽉 채운 팬들을 위해 다양한 구성은 물론, 하이터치와 애장품 이벤트까지 준비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최종현은 퍼포먼스가 함께하는 공연과 더불어 'TMI 바로잡기', '베프 찾기', '돌잡이', '종현에게 말해줘'라는 이색 코너에서 최종현은 다재다능한 매력과 솔직담백한 센스로 또 한번 팬들을 매료시켰다.
최종현을 위해 틴탑 멤버들도 총출동했다. 천지, 니엘, 리키가 공연 도중 깜짝 등장해 최종현과 함께 틴탑 완전체 무대를 펼쳐 열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최종현의 절친인 위댐보이즈 해성이 이날 팬미팅의 전체 MC를 맡았고, 최종현의 부모님과 가족들도 현장을 직접 찾았다.
공연 말미 최종현은 직접 쓴 손편지를 읽으며 "오늘이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 더 멋있게 돌아오겠다"며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에 참여한 모든 팬들의 이름을 하나씩 다 불러주기도 했다.
최종현은 오는 2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로서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