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당탕탕 패밀리' 이효나가 남상지를 향해 분노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에서는 신하영(이효나 분)이 강선우(이도겸 분)를 아프게 한 유은성(남상지 분)에게 분노를 표출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앞서 강선우는 유은성과 함께 답사지에 갔다가 저체온증에 걸렸다. 유은성이 잠든 사이 자신의 옷을 벗어 줬기 때문이었다.
신하영은 강선우가 있는 병원에 찾아왔고 유은성을 마주쳤다. 그는 왜 공장에 갇히는 일이 생겼냐며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냐"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어 "유은성씨는 멀쩡한데 왜 감독님만 저체온증에 걸린 거냐"라면서 "설마 그것도 유은성씨 때문이냐. 똑바로 말해 봐라"라고 추궁했다.
유은성이 사실대로 고백하자 신하영은 "지금 제정신이야? 감독님함테 무슨 일 생기면 어쩔 뻔했냐. 그럼 유은성씨가 책임질 수 있냐"라고 몰아갔다.
분노가 폭발한 신하영은 "죄송? 사람 죽일 뻔했는데 죄송? 참 뻔뻔하네"라더니 "이번 일 못 넘어간다. 팀장으로서 유은성씨한테 책임 물을 거니까 그렇게 알아라"라고 경고해 긴장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