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2' 리아킴 "안 나왔으면 큰일 날 뻔…인생의 큰 경험"

입력 2023.11.17 11:52수정 2023.11.17 11:52
'스우파2' 리아킴 "안 나왔으면 큰일 날 뻔…인생의 큰 경험" [N현장]
안무가 리아킴이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2' 종영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0.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안무가 리아킴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한 것이 뿌듯하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종영 기자간담회가 열려 원밀리언 리아킴, 베베 바다, 딥앤댑 미나명, 잼 리퍼블릭 커스틴, 레이디바운스 놉, 마네퀸 펑키와이, 울플러 할로와 김지은 PD가 참석했다.

이날 리아킴은 "'스우파1'에 이어서 시즌 2가 나올까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스우파2'에 참여해서 기쁘고, 개인적으로 '스우파'라는 프로그램이 10, 20 시즌까지도 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프로그램에 나와서 저도 팀원도 얻고 좋은 경험을 얻어서 감사하다. 앞으로 활동이나 저 스스로에게 기대되는 그런 생활을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출연을 망설였다던 리아킴은 "저도 출연을 마음 먹으면서도 다음날 생각해보면 나갈까, 나가지말까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안 나왔으면 큰일 날 뻔했다"라며 "내가 경험할 수 있는 내 인생에 큰 축복을 놓칠 뻔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온 거에 대해서 너무너무 만족을 하고, 너무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저는 도전이라는 것에, 물론 망설여지는 부분이긴 하지만 그걸로 얻어지는 행복감과 만족감이 너무 커서 (다른 댄서들에게도) 그런 경험을 꼭 추천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우파2'는 여성 댄스 크루들의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춤 서열 1위를 가렸다.
지난달 31일 파이널에서 원밀리언, 베베, 잼 리퍼블릭, 마네퀸이 마지막 춤 싸움을 펼쳤고, 베베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 프로그램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5억 뷰 달성, 최고 시청률 4.7%(닐슨,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등을 기록하며 전 시즌의 인기를 이어갔다.

이들은 12월1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전국 투어 콘서트 '온 더 스테이지'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인천, 수원, 광주에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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