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MBC '나 혼자 산다' 측이 JMS(기독교복음선교회)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17일 공식입장을 내고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무근"라고 JMS와 관계가 있다는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어 "시청자 분들이 보내주시는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 더 많이 신경쓰고 노력하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콘텐츠 크리에이터 구제역은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중 JMS신도가 있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3일 방송분에 나온 호텔이 JMS와 관련된 곳이라고 주장했다.
구제역은 '나 혼자 산다'에서 해당 호텔을 PPL 수준으로 홍보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류상으로는 JMS와 관련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간 JMS에서 진행했던 운동회와 축제 등이 대부분 해당 호텔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한 호텔 측 관계자는 17일 오전 뉴스1에 "호텔은 JMS와 관련이 없다"라며 "'나 혼자 산다'에 간접 광고(PPL)를 요구한 적도 없다"라고 JMS와 관계를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나 혼자 산다'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적인 방식으로 숙박 예약을 진행했고, 우리는 추후 촬영을 위한 협조 요청을 받았다"라며 호텔은 촬영 장소로만 쓰였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