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밴드 더 픽스(THE FIX)가 단독 공연을 성료했다.
17일 소속사 플라네타리움 레코드에 따르면, 더 픽스는 전날 서울 마포구 홍대 웨스트 브릿지에서 단독 콘서트 '먼데이 프로젝트 시즌 6:아워 유니버스'(Our Universe)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더 픽스는 단독 공연을 위해 준비한 '인트로'(Intro) 무대를 시작으로 '러시'(RUSH), '문라이즈'(Moonrise)를 비롯해 다양한 수록곡을 재해석했다. 특히 미발표 곡 무대도 펼치며 단독 공연의 특별함을 배가시켰다.
더 픽스는 공연 말미에 "오늘도 이렇게 저희 공연을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 작년엔 앞으로를 위해 여러가지 준비를 하는 과정이었다. 올해부터 그동안의 노력이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2024년엔 더 좋은 음악과 여러 무대에서 멋진 공연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히고 무대의 막을 내렸다.
더 픽스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2'(2021)에서 결성된 여성 4인조 밴드다. 보컬 린지, 베이스 황현조, 드럼 은아경, 기타 정나영으로 구성됐다. 최근 '2023 인디스땅스'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한국 밴드신에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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