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여자친구인 개그우먼 김지민에게 라오스에서 '최다 독박자' 위기에 처했다고 하소연했다.
18일 오후 8시20분 방송되는 MBN·채널S·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에서는 김준호와 개그맨 김대희·장동민·유세윤·홍인규의 라오스 여행 마지막 날이 펼쳐진다.
앞서 멤버들은 루앙 프라방의 맛집인 뱀부(대나무)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식사비를 건 독박 게임에서 김준호가 걸리자 그의 '5독 달성'을 축하하며 푸짐하게 메뉴를 주문했다.
이날 멤버들은 라오스식 스튜와 오믈렛, 대나무 찰밥 등에 맥주까지 곁들이며 먹방을 선보인다. 이어 메콩 강 뷰를 감상하며 대화를 나누던 중 막내 홍인규는 "여기 근처에 좋은 사원이 있으면 기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라오스에 '탁발'이라는 의식이 있는데 이게 정말 유명하다"고 강력 추천한다. 장동민 등 나머지 멤버들도 "그렇게 의미 있는 거는 한 번 해야지"라고 호응해 이들은 다음날 '탁발 체험'을 하기로 한다.
배를 든든히 채운 후 멤버들은 숙소로 복귀한다. 잠들기 전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전화를 걸어 라오스에서의 일들을 보고한다. 특히 그는 "현재 '5독'으로 '최다 독박자'가 유력하다. 이번 '최다 독박자 벌칙'은 맨 손으로 코끼리 똥 치우기"라며 괴로워한다.
이어 "내가 걸리게 생겼다"며 하소연을 이어갔다. 김지민은 "코끼리 똥이 당신 똥보다 깨끗해요"라고 위로해 김준호를 당황하게 한다.
한편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인 김준호와 김지민은 9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해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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