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하려면 서울로" 128개국 참가자 모인 오디션 '유니버스 티켓'(종합)

입력 2023.11.16 15:06수정 2023.11.16 15:06
"K팝 하려면 서울로" 128개국 참가자 모인 오디션 '유니버스 티켓'(종합)
SBS 유니버스 티켓 제공


"K팝 하려면 서울로" 128개국 참가자 모인 오디션 '유니버스 티켓'(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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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하려면 서울로" 128개국 참가자 모인 오디션 '유니버스 티켓'(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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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하려면 서울로" 128개국 참가자 모인 오디션 '유니버스 티켓'(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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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하려면 서울로" 128개국 참가자 모인 오디션 '유니버스 티켓'(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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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하려면 서울로" 128개국 참가자 모인 오디션 '유니버스 티켓'(종합)
SBS 유니버스 티켓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K팝의 본고장은 서울!" '유니버스 티켓'이 글로벌 참가자들로 구성된 K팝 그룹을 만든다.

SBS 새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유니버스 티켓'의 제작발표회는 사전 녹화돼 16일 오후2시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유니버스 티켓'은 대한민국 국가 번호인 '82'라는 숫자에 의미를 두고 탄생한 대형 글로벌 오디션이다. 그동안 'K팝스타' '더 팬' '라우드' 등의 오디션을 선보인 SBS가 새롭게 선보이는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128개 국적의 지원자들이 몰리며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건의 지평선'으로 역주행을 만들어 낸 싱어송라이터 윤하, 걸그룹 소녀시대 메인댄서 겸 DJ 효연, 걸그룹 아이오아이, 구구단 출신이자 연기자로도 사랑받고 있는 김세정, 안무팀 라치카의 리안, 글로벌한 사랑을 받고 있는 걸그룹 ITZY(있지) 예지와 채령, 'BTS 프로듀서'로 알려진 가수 겸 프로듀서 아도라가 프로그램에 힘을 보탠다.

이환진 PD는 "이 프로그램은 영화는 할리우드에 가듯이 K팝을 할 거면 한국에 와야 한다, K팝 중심은 한국이고 서울이다라는 의미가 있다"라며 "정말 많은 소녀가 K팝을 꿈꾼다. 중국의 시골부터 서울의 소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가수의) 꿈을 꾼다, 이들에게 꿈을 향한 티켓이라는 기회를 주자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마스터로 출연한 리안은 "섭외 때 '퍼포먼스퀸 라치카의 중심'이라는 말에 혹해서 관심이 생겼다"라며 "그리고 내가 워낙 오디션 프로그램을 워낙 좋아했다. 마침 제안을 받아서 현장에서 함께 즐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녀시대 출신인 효연은 "연습생, 데뷔 과정을 거쳐 걸그룹으로 활동하다 보니 내 스스로 보는 눈이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진심으로 최고의 걸그룹 프로젝트를 할 때 함께 하고 싶었다"라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세정은 "처음에는 부담감이 컸는데 나도 같은 오디션 출신이고 오히려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뭔가 평가를 하기 보다 같은 입장에서 할 이야기가 많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에게 초심을 깨워주는 친구들일 것 같아서 이들의 뜨거운 마음을 보고 싶었다"라고 했다.

이어 "나에게 '프듀' 때만큼 열심히 할 수 있냐고 하면 멈칫할 것 같다, 그만큼 오디션이 나 자신의 한계까지 끌어올리는 거다. 그걸 잘 알고 열심히 해나가길 바란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윤하는 "나도 앨범 준비하느라 바쁘고 내코가 석자인데 (오디션에서) 누구 인생에 말을 할 수 있겠나 싶었다"라면서도 "그런데 참가자 중에 내가 아는 분들이 있다. 우리 회사 소속 참가자도 있더라, 그 이름들을 듣고 나서는 응원하는 마음으로 가야겠다 싶었다, 수많은 소녀들이 함께 하고 있는데 하나 하나 이들의 사연을 듣다 보니 몰입이 돼서 빠져나오기 쉽지 않다"라고 했다.

아도라는 "'유니버스 티켓'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친구들이 모인 프로그램이다, 이분들이 한국에 와서 열심히 노력하는 걸 보니 초심을 느꼈다"라고 했다.

윤하는 "글로벌 오디션인만큼세계 각국의 참가자가 오고 있는데 이들의 시선을 통해 K팝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김세정은 "연예계는 모두가 노력하고 열심히 하지만 그게 다 빛을 발하지는 않는 곳 같다"면서도 "그 노력이 인정받을 수 있는 곳이 '유니버스 티켓'이라고 생각한다, 참가자가 열심히 하고 저희도 열심히 하겠다, 같은 마음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효연은 "해외에 나갈 때 현지 팬들을 보면서 K팝의 인기를 느꼈는데 '유니버스 티켓'은 이들이 와서 오디션을 보는 것이다, 완벽한 한국어로 노래하고 춤을 추는 게 관전 포인트다.
K팝의 열기를 여기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환진 PD는 "최종적으로 8인이 데뷔의 기회를 얻게 된다면 현시점에서는 가장 많은 지원과 투자를 받는 걸그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굉장히 큰 프로젝트다, 사전 프로모션에 이어 프로그램 그리고 그 후에도 2년반의 활동기까지 많은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K팝 외연을 확장하는데 이 확장을 위해 내실을 기하는 내용도 볼 수 있다, 어떻게 K팝 그룹이 만들어지는지 보면서 서울과 한국이라는 K팝의 본고장은 대체할 수 없다는 걸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18일 오후 6시5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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