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미국을 보랏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16일 소속사 알비더블유(RBW)에 따르면, 퍼플키스는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데뷔 첫 미주 투어 '퍼플키스 2023 더 페스타 투어'(The FESTA Tour·이하 '페스타')를 성료했다. 캔자스시티는 미주 17개 도시를 찾는 퍼플키스의 10번 째 공연지로, 이들은 지난 10월31일 보스턴을 시작으로 미주 투어의 서막을 알렸다.
'페스타'는 퍼플키스의 데뷔 첫 미주 투어다. 앞서 퍼플키스는 보스턴·워싱턴 D.C.·디트로이트·내슈빌·피닉스 공연을 전석 매진시켰다.
이날 퍼플키스는 소속사를 통해 "이렇게 먼 곳에서 퍼플키스와 퍼플키스의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플로리(팬덤명)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면서 "많은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여섯 멤버가 한층 더 성장한 것 같아 이번 투어가 더 뜻깊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들은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으로 오히려 저희가 힘과 에너지를 많이 얻고 있는 것 같다. 팬분들께 이번 투어를 통해 많은 행복 나눠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퍼플키스는 매 공연마다 투어 타이틀에 걸맞는 세트리스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좀비'(Zombie), '스위트 주스'(Sweet Juice), '세븐헤븐'(7HEAVEN) 등 대표곡을 비롯해 멤버들의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유닛 무대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16일 시카고 공연에 이어 미니애폴리스·덴버·댈러스·샌안토니오·피닉스·로스앤젤레스에서 '페스타'의 열기를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