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크리스티앙 디오르를 중심으로 동시대 패션 디자이너들의 뒷이야기를 다루는 시리즈가 내년 2월 공개된다. 애플TV+는 '뉴 룩'을 2월14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 작품은 2차 세계대전 이후 패션 트렌드를 주도한 디오르와 코코 샤넬, 피에르 발망,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 등 패션 디자이너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나치가 점령한 프랑스 파리가 배경인 '뉴 룩'은 파리 패션 아이콘 디오르가 전쟁으로 피폐해진 세계에 패션을 통해 다시 활력을 불어넣었던 역사적인 순간을 담는다. 이 시리즈엔 아름다움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패션계 샛별로 떠오른 디오르가 당대 최고 패션 디자이너였던 코코 샤넬의 자리를 위협하게 되는 이야기또 담고 있다.
'뉴 룩'은 모두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2월14일 에피드소 3편을 먼저 공개한 뒤 4월3일까지 매주 새 에피소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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