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과 샤넬, 그 뒷이야기…애플TV+ '뉴 룩' 2월 공개

입력 2023.11.16 09:23수정 2023.11.16 09:23
디올과 샤넬, 그 뒷이야기…애플TV+ '뉴 룩' 2월 공개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크리스티앙 디오르를 중심으로 동시대 패션 디자이너들의 뒷이야기를 다루는 시리즈가 내년 2월 공개된다. 애플TV+는 '뉴 룩'을 2월14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 작품은 2차 세계대전 이후 패션 트렌드를 주도한 디오르와 코코 샤넬, 피에르 발망,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 등 패션 디자이너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나치가 점령한 프랑스 파리가 배경인 '뉴 룩'은 파리 패션 아이콘 디오르가 전쟁으로 피폐해진 세계에 패션을 통해 다시 활력을 불어넣었던 역사적인 순간을 담는다. 이 시리즈엔 아름다움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패션계 샛별로 떠오른 디오르가 당대 최고 패션 디자이너였던 코코 샤넬의 자리를 위협하게 되는 이야기또 담고 있다.
더불어 피에르 발망과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 등 동시대 라이벌들과의 흥미로운 일화들도 펼쳐진다. 벤 멘델슨이 디오르를, 쥘리에트 비노슈가 샤넬을 연기했고 메이지 윌리엄스, 존 말코비치, 에밀리 모티머, 클레스 방 등이 출연했다.

'뉴 룩'은 모두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2월14일 에피드소 3편을 먼저 공개한 뒤 4월3일까지 매주 새 에피소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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