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90억' 김하성, 유재석에 "더 받지 않나…1조 클럽 아니냐" 폭소

입력 2023.11.15 21:45수정 2023.11.15 21:45
'연봉 90억' 김하성, 유재석에 "더 받지 않나…1조 클럽 아니냐" 폭소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한국인 최초 MLB 골드글러브 수상자 김하성이 '유퀴즈'에 출격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메이저리거 김하성이 나와 연봉에 대한 솔직한 얘기를 나눴다.

먼저 유재석이 엄청난 계약금을 언급했다. 김하성은 "'이게 내 돈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면서도 "사실 스포츠 선수의 가치는 연봉으로 나열하지 않냐. 그러다 보니 기분이 좀 좋았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유재석이 김하성의 연봉 얘기를 꺼냈다. "한화 약 90억 원이다. 축하드린다"라는 말을 듣자마자 김하성이 유재석을 가리키며 "더 받으시지 않냐. 1조 클럽 아니냐"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아니 하성킴! 그건 우리끼리 농담하는 거고!"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이를 지켜보던 조세호가 "그건 지난 주였고 일주일 또 지나서 1조 200억 원이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김하성은 연봉으로 '플렉스' 할 때가 있는지 묻자 "제가 시계를 좀 좋아해서 기분이 진짜 좋으면 하나씩 구매한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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