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숙소 상태 어떻길래?…"청소하는 분도 도망"

입력 2023.11.15 15:50수정 2023.11.15 15:50
걸그룹 숙소 상태 어떻길래?…"청소하는 분도 도망"
[서울=뉴시스]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브라이언이 걸그룹 '시그니처' 숙소 상태에 경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 캡처) 2023.1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브라이언이 걸그룹 '시그니처' 숙소 상태에 경악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는 '여기가 옷 지옥…걸그룹 시그니처 숙소 청소하기. 청소광 브라이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브라이언은 청소 업체 전문가들과 함께 시그니처 숙소를 방문했다. 정리 정돈이 되지 않은 숙소 상태에 브라이언은 "옷으로 산을 만들었다. 태풍이 왔다 간 느낌"이라며 "원래 집은 힐링 하는 곳인데, 본인들도 집에 와서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언제 이 집으로 이사 왔냐"고 물었고, 시그니처 멤버들은 "6개월 전"이라고 답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이사 온 지 6개월인데 이렇게 됐냐"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 브라이언이 "밥은 어디서 먹냐"고 묻자, 멤버들은 "바닥에서 먹는다. 자기 직전까진 바닥에서 생활한다. 안 씻으면 바닥, 씻으면 침대"라고 말했다. "청소해 주시는 분은 없냐"는 물음에 멤버들은 "오셨는데 도망갔다. 이해한다"고 답했다.

걸그룹 숙소 상태 어떻길래?…"청소하는 분도 도망"
[서울=뉴시스] 브라이언, 시그니처 멤버들. (사진=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 캡처) 2023.1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브라이언은 "너무 덥고 지저분하고 무섭게 생긴 괴물들이 있을 것 같은 집이 여기다. 이런 집에 살면 지옥이다. 가위 눌릴 수밖에 없다. 버릴 옷과 필요할 옷을 정리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시그니처 대표님, 영상 보고 계시다면 아파트 하나 더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브라이언은 청소 업체와 함께 집 정리를 했다.
정리가 끝나자 시그니처 멤버들은 "제2의 아빠가 생겼다. 청소 아빠. 브라이언 최고"라며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하지 마. 이 집은 하지 마"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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