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채연이 남자 연예인들의 대시를 한꺼번에 받은 적 있다고 고백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채연이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연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먼저 이상민이 채연에 대해 "의외로 소문이 많았다. 한꺼번에 남자 연예인 6명의 대시를 받았다고 하던데"라는 말을 꺼냈다.
채연은 "제가 연애 예능을 많이 하다 보니까 몰리다 보면 (다가오는 남자 연예인이) 6~8명 되기도 하고 그랬다"라고 솔직히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만약 가요 무대만 했으면 만나기 어려웠을 거다. 보통 자기 노래만 하고 빠지지 않냐"라면서 "당시 소속사의 간섭도 별로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이후 채연은 '천생연분', 'X맨', '연애편지' 등 다수의 연애 프로그램을 언급했다. 이를 지켜보던 배우 임원희가 입을 열었다.
그러자 채연은 "제가 뒤늦게 알았다. 저는 활동이 바빠서 회식 참여를 잘 못했다. 10여 년이 지나 그때 일을 얘기하는데 (다른 남자 연예인이) '누나 몰랐지? 그때 그 둘이 사겼대' 이런 말을 하더라"라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