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속사 써브라임은 14일 "최근 티파니 영이 계속되는 컨디션 난조로 인해 검진을 받게 됐고, 의료진으로부터 보름 정도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써브라임은 "당사는 아티스트와의 신중한 논의 끝에 건강 회복을 위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예정돼 있던 스케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티파니 영은 한 달 후 정도부터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티파니 영은 2007년 소녀시대 멤버들과 데뷔했다. 작년 8월 소녀시대 데뷔 15주년을 기념한 정규 7집 '포에버 원(FOREVER 1)'에 참여하는 등 SM을 떠난 이후에도 팀 활동에 함께 하며 끈끈한 우정을 증명해나가고 있다.
원래 티파니라는 활동명만 사용하다가 2018년 본명을 더한 티파니 영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본격적인 미국 활동을 시작했다. 첫 솔로 앨범 '오버 마이 스킨(Over My Skin)' 이후 '페퍼민트', '본 어게인' 등으로 주목 받았다.
동시에 활동 보폭을 넓혔다.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 역을 맡아 눈도장을 받았다.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송중기'(진도준 분)의 든든한 조력자 레이첼 역으로도 활약했고 JTBC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선 심사위원으로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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