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사운드트랙2' 금새록 노상현 손정혁의 삼각 로맨스가 펼쳐진다.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사운드트랙 #2'(극본 정혜승, 송운정/연출 김희원, 최정규)는 14일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운드트랙 #2'는 피아노 과외 선생님 현서가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헤어졌던 전연인과 바랜 꿈을 다시 잡아준 연하남과 함께 뮤직 프로젝트를 위해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이다.
금새록은 사랑보다 눈 앞의 현실이 더 중요한 피아노 과외 선생님 도현서 역을 맡았고 노상현은 현서의 옛 연인이자 그와 이별 후 완벽히 성공한 영앤리치 CEO 지수호 역을 맡았다. 여기에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 데뷔를 알린 신예 손정혁은 두 사람 앞에 나타난 연하남 싱어송라이터 케이로 출연할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감성적인 일러스트 배경으로 꾸며진 버스 정류장에 앉은 세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트를 입은 세련된 모습의 노상현과 풋풋한 스타일에 수줍은 표정을 한 손정혁은 서로 상반된 매력을 담아낸다. 극중 성공한 CEO 지수호(노상현 분)와 훈훈한 싱어송라이터 케이(손정혁 분)로 분한 두 배우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펼칠지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그들 사이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금새록의 모습은 화사함 그 자체로 시선을 이끈다. 금새록은 연애도 일도 쉬운게 없는 현실주의자 ‘도현서’ 역을 맡았다.
포스터는 현서의 마음을 대변하듯 어느 날 자신의 앞에 불쑥 나타난 전남친 수호와 무한 직진하는 '썸남' 케이의 사이에서 고민에 빠진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 궁금증을 높인다. '내 마음, 어디로 가는 걸까?'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마음의 방향에 대해 고민에 빠진 세 남녀. 과연 이들이 그려낼 로맨스는 어떤 이야기로 펼쳐질지 기대감을 높인다.
예고편에는 "이 레슨 네가 신청한 거야?" "피아노 선생이 너야?"라는 대사와 함께 4년 만에 재회한 현서와 수호의 예기치 못한 만남이 그려져 흥미를 자극시킨다. 이어 "헤어졌던 너와 마주쳤다"라는 문구는 다시 만난 전 연인과 아찔한 상황 속, 이들의 앞에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우연히 나의 'X'와 마주친 상황에서 두 사람의 앞에 나타난 새로운 변수 케이의 등장은 한층 더 스토리적 재미를 높인다. 탁월한 음악적 감각이 있는 싱어송라이터 케이는 현서의 마음을 흔들고, 수호를 긴장하게 한다.
"대표님한테는 아무 감정 없는 거죠?"라는 케이의 한마디와 고민에 빠진 현서. 여기에 "다시 시작하려면 이제 진짜 끝을 내야겠다. 처음부터 다시 할게요"란 현서의 다짐이 흘러나오며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를 예고한다.
이처럼 '사운드트랙 #2'는 올겨울 로맨스 감성을 배가시킬 현실 공감스토리, 몰입감을 높이는 세 배우의 열연, OST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추며 올 겨울 로맨스 NO.1 드라마로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왕이 된 남자' '빈센조' '작은 아씨들' '사운드트랙 #1'을 연추한 김희원 감독이 연출한다.
오는 12월6일 공개.